오픈AI, 아이폰 디자인한 아이브와 손잡고 AI 웨어러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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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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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예상과 달리 스마트폰 대신 제작
최대 10억달러 자금 조달 준비 나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 <AFP연합뉴스>
아이폰 등을 디자인한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너던 아이브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손을 AI웨어러블 기기를 만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테크 전문 매체인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두 사람은 AI 기반 개인용 기기를 만들기 위해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조너던 아이브는 최대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디 인포메이션은 설명했다.

조너던 아이브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AI기기는 기존의 관측과는 달리 스마트폰이 아니고 웨어러블 디자이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너선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잠재적인 투자자로는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인 로렌 파월 잡스가 이끄는 에머슨 컬렉티브와 오픈AI 투자자인 스라이브 캐피털이 후보로 오르고 있다. 최초 보도에 나왔던 대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참여하는지는 불투명하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설명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AI와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플 출신이 만든 휴메인의 ‘AI핀’이 대표적이고, 코슬라벤처스가 투자한 래빗의 R1이라는 기기도 있다. 조너던 아이브와 샘 올트먼이 만드는 하드웨어도 이런 새로운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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