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가정에 활동 물품을 전달하는 ‘봉써니의 방구석 선물, 코로나19를 이기는 신나는 놀이 셋뚜셋뚜’ 프로그램을 지난 7월30~31일 진행했다. 사진=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제공
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가정에 활동 물품을 전달하는 ‘봉써니의 방구석 선물, 코로나19를 이기는 신나는 놀이 셋뚜셋뚜’ 프로그램을 지난 7월30~31일 진행했다. 사진=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제공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각자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봉써니의 방구석 선물, 코로나19를 이기는 신나는 놀이 셋뚜셋뚜’ 프로그램을 지난 7월30~31일 진행했다.

6일 봉선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집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을 마련해놓고서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며 청소년 가정으로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돼 있다”며 “이를 재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활동을 비대면으로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접목해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시도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날이 많았고, 날마다 특별한 일, 신나는 일을 찾는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면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미난 놀이선물세트를 받게 돼 아이들이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 김혜진 청소년 지도사는 “놀잇감 세트를 준비하면서 청소년을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지고 건강하게 즐겁게 청소년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광주시가 지원하고 청소년단체인 문화행동S#ARP(샵)이 위탁운영하는 시립청소년수련시설이다.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하는 청소년 창의플랫폼으로서 ‘자치’, ‘자립’, ‘공감’, ‘시민성’을 중점으로 청소년들과 시민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2-652-0924) 또는 이메일(bongsycc@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유 기자 metapho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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