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 20일 경기 시흥 한화오션 R&D캠퍼스를 방문해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화) 2024.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2/NISI20241122_0001710660_web.jpg?rnd=20241122161257)
[서울=뉴시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 20일 경기 시흥 한화오션 R&D캠퍼스를 방문해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화) 2024.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화그룹이 시가총액 10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 SDK, 현대자동차, LG, HD현대에 이어 여섯 번째다. 방산 호황에 힘입어 1년만에 시총이 65조원 뛰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은 100조92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1년 전만 해도 한화그룹 시총은 35조8870억원에 불과했다.
무려 1년만에 시가총액이 65조원 늘어난 셈이다. 또 지난해말(42조6829억원) 대비로는 136.45% 증가했다.
시총 100조원 이상인 그룹은 삼성(566조원), SK(250조원), 현대차(149조원), LG(130조원), HD현대(107조원) 등 5곳뿐이다.
한화그룹 시총 100조 클럽 가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할이 컸다. 1년전 10조8348억원있던 한화에어로의 시총은 현재 44조2692억원까지 확대됐다. 한화그룹 시총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방산호황에 힘입어 한화에어로 실적이 급등하며 주가가 오른 것이다. 앞서 1분기 한화에어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60% 폭증한 5608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조선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한화오션 주가도 순항 중이다. 작년말 11조원이었던 한화오션의 시총은 현재 24조원까지 늘었다.
이날 한화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해양 방산 기업 오스탈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은 것도 영향을 받았다.
한화는 지난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고, 동시에 19.9%까지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호주와 미국 정부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방산회사로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업을 운영하며 미국 군함을 건조·납품하고 있다.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사 지원함 시장 점유율은 40~60%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은 100조92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1년 전만 해도 한화그룹 시총은 35조8870억원에 불과했다.
무려 1년만에 시가총액이 65조원 늘어난 셈이다. 또 지난해말(42조6829억원) 대비로는 136.45% 증가했다.
시총 100조원 이상인 그룹은 삼성(566조원), SK(250조원), 현대차(149조원), LG(130조원), HD현대(107조원) 등 5곳뿐이다.
한화그룹 시총 100조 클럽 가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할이 컸다. 1년전 10조8348억원있던 한화에어로의 시총은 현재 44조2692억원까지 확대됐다. 한화그룹 시총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방산호황에 힘입어 한화에어로 실적이 급등하며 주가가 오른 것이다. 앞서 1분기 한화에어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60% 폭증한 5608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조선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한화오션 주가도 순항 중이다. 작년말 11조원이었던 한화오션의 시총은 현재 24조원까지 늘었다.
이날 한화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해양 방산 기업 오스탈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은 것도 영향을 받았다.
이시간 핫뉴스
한화는 지난 3월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고, 동시에 19.9%까지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호주와 미국 정부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방산회사로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업을 운영하며 미국 군함을 건조·납품하고 있다.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사 지원함 시장 점유율은 40~60%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