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5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시행했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신한울 2호기의 운영허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 부지를 살폈다. 특히, 신한울 3, 4호기는 국정과제인 만큼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0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신한울 2호기는 3월 기준 공정률 99.6%로, 올 하반기 운영허가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 3, 4호기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따라 건설재개가 확정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한수원은 향후 규정 및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보조기기 발주 및 주설비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생태계를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유범 기자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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