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의 업무협약 주 내용은 광주시 내 재난정신건강 관리체계 구축 및 재난심리회복지원이다. 협약을 통해 재난피해자의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상담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난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 및 다양한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016년도부터 광주와 전남에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재해재난 이재민 구호활동과 함께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이란 태풍, 호우, 가뭄, 지진,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의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시 전문병원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활동이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