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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착수…연내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발의

전문가 16명과 정책 수립 논의…원전산업 질적 고도화 포함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4-03-22 06: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석탄회관에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킥오프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자력계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중장기 원전 정책 비전 수립에 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원전정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 원전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 중장기 원전 건설·운영 기본방향, 계속운전 추진정책, 기자재 및 핵연료 공급망 강화방안 등이 포함된다.

또 산업부는 국내 원전 산업의 원전 최강국 도약을 위한 투자 기반 강화, 2050 연구개발(R&D) 추진 방향,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 원전산업 질적 고도화 방안을 수립한다.
    
정책 방향에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연료·운영·정비 등 수출 다각화 및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독자적 수출 능력 강화전략도 포함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소형모듈원전(SMR) 조기 상용화 및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SMR 선도국 도약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로드맵 수립을 통해 예측 가능한 중장기 원전 정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도 올해 내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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