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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올해 판매목표 744만대…국내 낮추고 해외 높여

영업실적 전망공시…현대차 424만3000대·기아 320만대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4-01-03 17:50 송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열린 2024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열린 2024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744만3000대로 잡았다.

현대차·기아는 3일 올해 영업실적 전망공시를 통해 판매목표를 공개했다. 업체별로 현대차 424만3000대, 기아 320만대다. 각각 지난해 연간 실적 대비 0.6%, 3.7%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는 현대차 70만4000대, 기아 53만대로 합산 123만4000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130만대를 돌파한 연간 실적보다는 낮은 전망치다.

해외 판매량은 현대차 353만9000대, 기아 266만3000대로 합산 620만2000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적(597만986대)보다 20만대 이상 늘었으며, 현대차(8만4397대)보다는 기아(14만6617대)의 판매목표 증가폭이 더 컸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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