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정 의료기관서, 생후6개월∼만18세, 임신부, 만62세 어르신 대상
[오늘경제 = 박용구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취약 계층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8세 영유아·어린이·청소년, 임신부, 만62세 이상 어르신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접종 기간에 맞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독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영유아와 어린이는 지금, 2회 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 등은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어르신 접종은 나눠서 실시된다. 만75세 이상은 다음달 13일, 만 70~74세와 만62~69세는 각각 같은 달 20일과 27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접종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광산구 누리집이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광산구 만50~61세 의료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11/2~30일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10~11월 예방접종을 권한다”며 “전화와 온라인 예약 후 접종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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