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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페인의 화장품‧향수 매출액이 전년대비 7.7% 성장하면서 112억 유로(약 127억2,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화장품‧향수 수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23% 껑충 뛰어오르면서 95억8,000만 유로(약 108억6,950만 달러) 볼륨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페인 화장품협회(STANPA)는 14일 공개한 통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스페인 소비자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221.60유로(약 251.43달러)를 화장품 구매를 위해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 동안 스페인 화장품업계가 국내 총생산(GDP)에서 점유한 비율을 보면 0.9%에서 1.03%로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스페인 여성 소비자들의 경우 1인당 평균 8.5개의 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 소비자들의 5.7개를 적잖이 상회했다.
남성 소비자들이 가장 빈도높게 사용하는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살펴보면 치약 94%, 비누 및 샤워젤 93%, 데오도란트 83%, 샴푸 82%, 향수 59%, 페이셜케어 제품 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화장품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부문은 향수여서 전년대비 11.3% 증가한 22억 유로(약 24억9,62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색조화장품은 전년대비 9.8% 향상된 11억 유로(약 12억4,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18.8%)과 립 메이크업 제품(11.6%)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과시했다.
부문별로 전년대비 매출증가율을 살펴보면 헤어케어 제품이 8.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스킨케어 6%, 퍼스널케어 제품 5.8%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각종 에센셜 오일류를 포함한 스페인의 화장품‧향수 수출액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2024년에 전년대비 23% 괄목할 만하게 증가하면서 와인, 신발류 및 올리브 오일 등 이 나라를 대표하는 업종들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게다가 최근 5년 동안 스페인의 화장품‧향수 수출액은 100%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페인의 전체 수출실적 가운데 화장품‧향수 부문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5%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문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향수 43%, 색조화장품 7.18%, 스킨케어 5.6%, 퍼스널케어 3% 및 헤어케어 2.5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스페인의 2024년 화장품 수출액 가운데 52%는 유럽경제지역(EEA) 권역 내에서 기록된 가운데 기타 유럽 각국이 10%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중남미 11%, 북미 10%, 아시아‧태평양 8%, 중동 4%, 아프리카 3% 및 오세아니아 2% 등의 순서로 줄을 섰다.
한편 화장품‧향수 수입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58억 유로(약 65억8,100만 달러)를 기록해 확연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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