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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코로나 정책, 일관되고 명확"…방역 완화설 일축

블룸버그 "中, 확진자 발생한 항공편 운항 중단 논의"
중국상하이종합지수, 전거래일 比 2.43% 상승 마감…방역 완화 기대감 영향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2-11-04 17:03 송고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중국 외교부는 당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시키는 정책을 폐기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코로나 정책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일축했다.
이는 정부가 무관용 '제로 코로나' 정책을 여전히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국무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시키는 '서킷 브레이커' 정책을 폐지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 이후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3% 상승 마감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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