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규모 '공공주도' 한동·평대 풍력발전 3개업체 첫 관문 통과

제주에너지공사 2단계 평가 돌입…기술·재무능력 심사

본문 이미지 -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하는 육상풍력발전인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전경.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하는 육상풍력발전인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전경.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인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3개 업체가 1단계를 평가를 통과했다.

28일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공모 1단계 평가결과를 공고하고, 평가를 통과한 3개 업체로부터 8월21일까지 2단계 평가 서류를 받는다고 밝혔다.

2단계 평가는 기술능력과 재무능력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되며, 공사는 별도의 사업제안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9월20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동·평대 해상풍력 조성사업은 105㎿(해역면적 5.63㎢)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000억원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민간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 개발사업 시행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올해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제주에너지공사는 2016년 1월 공공주도 풍력 개발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지구 후보지 마을 공모를 통해 마을회, 어촌계 주민 동의로 신청한 한동리·평대리 마을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또 2018년 해상풍력 풍력발전지구로 지정받아 사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2021년 12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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