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선물은 0.10%, S&P500선물은 0.11%, 나스닥 선물은 0.1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11%까지 폭등했었다. 그러나 경영진이 실적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클라우드 부분 매출이 줄 수도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2% 하락 반전했다.
인텔은 반대로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인텔의 1분기 실적이 사상 최악이었으나 월가의 예상은 소폭 상회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재평가하면서 이날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장은 전일 실적을 발표했던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14% 폭등함에 따라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는 1.57%, S&P500은 1.96%, 나스닥은 2.43% 각각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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