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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논의…산업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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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논의…산업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핵심요약

APEC 에너지장관회의, 8년 만에 시애틀에서 개최
무탄소에너지(CFE) 활용 확산, 국제적 공감대 형성

APEC 에너지장관회의서 발언하는 제니퍼 그램홈 미국 에너지장관. 연합뉴스 APEC 에너지장관회의서 발언하는 제니퍼 그램홈 미국 에너지장관.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1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우리 정부도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원전, 수소,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을 활용한 전력부문의 탈탄소화 확대 △화석연료로부터 발생하는 메탄의 감축 노력 △공정하고 포용적인 방법을 통한 에너지전환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의장국인 미국 주도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무 의제 협의를 진행했지만, 회원국들의 이견으로 탈탄소화에 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대해 합의 도출엔 실패했다.
 
우리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전력부문 탈탄소화 세션에서 산업부문 및 전력부문에서 재생뿐만 아니라 원전, 재생, 수소 등 각 국가 현실에 맞는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활용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 실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APEC 기금 프로젝트로서 한국은 '무탄소에너지 활용 촉진 프로그램'을 공식 제안하고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미국·대만 등과 회담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 및 정책 공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회담하면서 국내 데이터센터의 투자를 환영하며 앞으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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